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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joyhome 2008. 7. 26. 09:05

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기사입력 2008-07-25 15:23 |최종수정2008-07-25 20:16

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서울=연합뉴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 지역 마도(馬島)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연판문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 청자는 꾸러미(줄) 단위로 출토되는 양상으로 출토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제공>>


마도 인근..연판문대접 등 515점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태안 앞바다가 수중 발굴의 보고로 부상하고 있다.

태안 대섬 앞바다 발굴을 거의 완료한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은 10㎞ 가량 떨어진 태안 마도(馬島)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벌여 연판문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고 25일 밝혔다.

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서울=연합뉴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 지역 마도(馬島)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연판문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 청자는 꾸러미(줄) 단위로 출토되는 양상으로 출토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제공>>


작년 5월 주꾸미 통발에 따라 올라온 청자 접시가 계기가 돼 진행된 대섬 앞바다 발굴에서는 청자 운반선 1척과 청자대접 등 2만2천572점이 인양됐다.

이번 탐사는 지난해 어로 작업을 하던 어부가 3차례에 걸쳐 청자 25점을 수습해 신고한 것이 단초가 됐다.

발굴 지역은 태안군 근흥면 마도 서방 300m 해역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경상, 전라도 조운선이 통과하는 길목으로 조류와 물길이 빠르고 해난 사고가 잦아 '난행량'(難行梁) 즉, 지나기 어려운 여울과 같은 곳이라 불렸다.

수습 유물은 기종별로 대접, 완, 잔, 접시 등으로 다양하며 같은 기종이라도 문양과 제조 방법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조사단은 말했다.

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서울=연합뉴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 지역 마도(馬島)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연판문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 청자는 꾸러미(줄) 단위로 출토되는 양상으로 출토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제공>>


그 제작 기법이나 문양 등으로 볼 때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 무렵 부안이나 강진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해저 유물들은 최근 주변 해저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노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며 세 꾸러미(줄) 단위로 출토되는 양상으로 보아 유물 포장 및 적재 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시관 측은 말했다.

선박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매몰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 앞바다서 또 대규모 청자 인양 (서울=연합뉴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 지역 마도(馬島) 앞바다에 대한 긴급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연판문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 청자는 꾸러미(줄) 단위로 출토되는 양상으로 출토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