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동영상과 좋은글 292

지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지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한 탐험대가 유적을 조사하다가 인적드문 산속에 위치한 곳에서 토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토굴에서 탐험대가 발견한 것은 끝도없이 쌓여있는 황금과 두 사람의 유골이었습니다. 탐험대장은 이 사람들이 황금을 쓰지도 않고 모으기만 하다 죽었는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추론했습니다. 황금을 캐기 위해 온 두 사람은 오래된 토굴에서 금을 발견했고, 한동안 금을 캐며 토굴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로지 금을 모으는 데만 정신이 팔렸고 앞으로 먹을 식량도, 다가오는 겨울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정도면 됐다.' 라고 생각한 때는 이미 겨울의 한 복판에 와 있었고, 식량도 모두 떨어진 채 땔감도 준비..

사랑이여 노래에 담긴 사연

사랑이여 노래에 담긴 사연 그는 부잣집 외동 아들이었습니다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몸 일부가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K대 국문학과에 재학 중이었답니다. 그런데 매일 학교 가는 버스에서 여차장과 낯이 익어 눈인사를 나누게 됐습니다. 80년대 몸이 불편한 그를 위해 여차장은 자리도 잡아주고 간혹 부축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둘은 어느덧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었고, 청년은 행복 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듬어 주는 차장도 행복했습니다. 더욱이 배움이 부족한 자신에게 대학생 애인이 생겼으니까. 둘은 휴일이면 데이트도 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키워 갔습니다. 아, 그런데 청년 집에서 이를 알아버린 겁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아무리 장애가 있더라도 큰 부잣집 외동 아들이었거..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같이 있고 싶은 사람 향이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 주는 사람이면 슬픈 삶을 말해도 울지 않고 참 행복하겠습니다 살아있다는 증표의 호흡처럼 나를 당신에게 이러한 사람으로 머물게 해 주세요 어디엔가 좋은 벗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 좋은글 중에서 - ..

서로 잘 어울리는 친구

서로 잘 어울리는 친구 같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없으며 같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친구 안 보면 소년처럼 해맑은 웃음소리가 듣고 싶어지고 모습이 그리워지는 친구 문득 외로움을 느끼며 언제나 전화를 해서 외로움을 공유 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 같은 친구 하늘이 청청 맑은 날 사람이 그리워질 때 가장 먼저 떠올라 전화를 하고 커피 한 잔 하고 싶은 친구 삶이라는 굴레에서 꿋꿋이 제 길을 가면서도 나를 위한 시간을 비워두는 친구 흐린 하늘처럼 서러운 가슴을 않고 술 한잔 하고 싶은 날 부담없이 전화를 해도 달려나와 맞아주는 친구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한적한 시골길을 같이 걸으며 아픈 질곡의 추억을 말해도 될 거 같은 친구 오랜 시간 보지 않았어도 매일 만나 가슴을 내보인 것 처럼 나보..

나에게 고마운 사람​

나에게 고마운 사람​ 나에게 고마운 사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 줄 모르는 인생! 지금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 . . ​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 . . .​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 있겠냐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 . .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러운 친구로 어떤 ..

중년이 되면 그리운 것들

♡ 중년이 되면 그리운 것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 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

케세라 세라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OST 도리스 데이 - 케세라세라 (왓에버 윌 비 윌 비) Doris Day -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는 1956년에 개봉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릴러 영화 The Man Who Knew Too Much (한국어 제목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주제곡입니다. Doris Day 도리스 데이와 James Stewart 제임스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았는데 여자 주인공인 도리스 데이가 직접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가사는 Ray Evans 레이 에반스가 썼고 Jay Livingston 제이 리빙스톤이 작곡을 했습니다. 이 노래는 발매된 후 빌보드차트 2위에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