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 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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