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마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묵묵히 본인의 일에 정진하다보면
활짝 꽃피울 때가 올겁니다.
그 날을 위하여 오늘도 갈고
닦으면서 기다립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출 것을 염려하라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