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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100세 건강

joyhome 2016. 2. 28. 10:34

햇볕 많이 쬐고연어·우유 먹으면

근육·뼈 튼튼해져요

전문가의 '100세 건강 조선일보 2016-02-25

    

http://cdb.chosun.com/search/pdf/i_service/pdf_AchReadBody.jsp?docID=01142016022502316662&Y=2016&M=02&D=25&upDate=ok

 

노쇠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70대에는 만성질환을 피해 가기는 어려워도,

질병을 잘 관리하고 버티는 능력은 키울 수 있다.

 

질병 수용력의 핵심은 근골격 강화다. 80세가 넘으면 질병보다

낙상이나 면역력 저하로 조기 사망하기 쉬우니

근육과 뼈를 키우거나 유지하는 것이 건강 장수의 관건이다.

그러려면 체내에서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고 외부에서 보충해야만 하는

영양소들을 잘 챙겨야 한다. 노인들은 사회활동이 적어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D와 필수아미노산이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야

생산되기 시작하니 최소 하루 20분 정도는 팔이나 다리 맨살을 드러내고

햇볕을 맞아야 한다. 집에서 볕이 드는 창쪽에 앉아 있어도 된다.

충분한 비타민D는 근육 형성을 돕고, 근육 통증을 완화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수면과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D 재료 영양 성분은 연어, 고등어, 참치, 우유, 계란, 버섯 종류에 풍부하다.

체내 합성이 안 되어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트립토판, 리신 등

필수아미노산 종류들은 식물성보다 동물성 단백질에 많다.

쇠고기, 돼지고기와 닭고기 살, 조갯살, 계란, 우유 등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우리가 움직이고 생각하며, 숨 쉬고, 잠자는 데 모두 관여한다.

인생 후반 활력은 50~60대에 체력을 얼마나 키웠느냐에 달렸다.

 

조경환 고려대병원 노인병센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