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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정식 출시

joyhome 2017. 8. 11. 21:43

우버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정식 출시

강남구·이태원 중심으로 사업 시작

ChosunBiz : 2017. 08.10

  

  

우버(Uber)가 우버이츠(UberEATS) 국내 정식 출시를 알리고 서울 강남구와 이태원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버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 우버이츠 출시 간담회를 열고 정식 서비스를 알렸다.

 

우버이츠는 맛집과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앱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주문하고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앱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글로벌 서비스로,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서울은 112번째 도시다. 28개 국에서 레스토랑 약 6만 곳을 파트너로 삼고 있다. 서울에서는 장진우 식당, 피에프창, 마망갸또 등이 파트너로 선정됐다.

 

우버이츠는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배달 가능 지역은 강남구 전체와 이태원(경리단길, 한남동) 위주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배달되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10시다.

 

알렌 텐(Allen Penn)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은 한국 시장에서는 배달 앱 경쟁이 심한만큼 주문 추천과 속도, 안정감과 신뢰감 등을 차별점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우버는 구글 지도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 우버 관련 서비스를 통해 갖추 데이터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이츠는 배달 파트너를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18세 이상 운전면허증, 이륜차 보험을 소지한 오토바이(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 및 일반 자전거 소유자나 도보 배달이 가능한 누구나 배달 파트너로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한 파트너는 아직 모집하고 있지 않다. 우버는 배당 중 발생하는 문제는 배달원에 점수를 매기거나 불만이 발생한 직원을 차단하는 등의 방법도 적용할 예정이다.

 

알렌 텐 아태지역 우버이츠 사업 담당자는 우버이츠는 배달 파트너들의 실시간 위치 및 이동 수단을 파악, 최적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와 더불어 교통 수칙을 준수하는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한국이륜차협회와 협력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해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버코리아는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배달 파트너들에게 알톤스포츠를 통하여 전기자전거 구매 할인 혜택과 함께 전기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렌 펜 대표는 우버이츠 앱과 기술을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우버이츠가 다양한 음식 문화, 특히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나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김종형 인턴기자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0/2017081001767.html#csidx08482272e1dc9c9a19a501a01cca66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