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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比翼鳥)

joyhome 2019. 7. 11. 22:58

비익조(比翼鳥) - 김용임 -

작사 우정 / 작곡 이호섭 / 편곡 송태호

 

 

 

1.. 

혼자선 날수 없는 새 당신의 날개로 나는 새

두 마음 한 몸 되어 날으는 새 비익조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2..

떨어져 못사는 나무 당신의 뿌리로 선 나무

두 가닥 한 몸 되어 크는 나무 연리지(連理枝)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

 

 

비익조 연리지 (比翼鳥連理枝)

우리는 세상을 무심코 살아가면서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새기지 않아 혼용하여 사용한는 경우가 종종있다.

 

똑같은 칼이지만

은 양날이 있는 칼을 말하고

는 등이 있는 한쪽의 날만 있는 칼을 의미한다.

 

봉황을 그려놓은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봉황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왼쪽의 귀한 새가 이요,

오른쪽의 새가 이라 한다.

 

조선시대 첩의 자식들을 "서얼"이라 하였는데

이 또한 양인이 첫 자손을 라 하였고

첩 자손을 이라 하였다.

 

비익조 연리지를 줄여서 비익연리라 하였다는데

비익조는 날개와 눈이 하나인 전설상의 새로써

암컷과 수컷이 결합하여 하나의 몸이 되어서야

비로소 하늘을 날수 있으며,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고 생활하여

각 개체의 특성은 유지하지만 서로 부양하여 살아가는

현실의 나무를 일걷는 말이다.

 

고구려 2대왕 황제 유리왕은 화희부인과 치희부인간의

다툼사이에 치희가 자신을 버리고 가버리자

 

애틋함을 달래지 못하여 저기 노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내몸은 /

뉘와 함께 돌아갈까라는 황조가를 지어

제왕인 자신도 마음대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환을 노래로 풀고 있다.

 

옮겨온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