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익조(比翼鳥) - 김용임 -
작사 우정 / 작곡 이호섭 / 편곡 송태호
1..
혼자선 날수 없는 새 당신의 날개로 나는 새
두 마음 한 몸 되어 날으는 새 비익조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2..
떨어져 못사는 나무 당신의 뿌리로 선 나무
두 가닥 한 몸 되어 크는 나무 연리지(連理枝)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
비익조 연리지 (比翼鳥連理枝)
우리는 세상을 무심코 살아가면서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새기지 않아 혼용하여 사용한는 경우가 종종있다.
똑같은 칼이지만
“검”은 양날이 있는 칼을 말하고
“도”는 등이 있는 한쪽의 날만 있는 칼을 의미한다.
봉황을 그려놓은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봉황”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왼쪽의 귀한 새가 “봉”이요,
오른쪽의 새가 “황”이라 한다.
조선시대 첩의 자식들을 "서얼"이라 하였는데
이 또한 양인이 첫 자손을 “서”라 하였고
첩 자손을 “얼”이라 하였다.
“비익조 연리지‘를 줄여서 ”비익연리“라 하였다는데
비익조는 날개와 눈이 하나인 전설상의 새로써
암컷과 수컷이 결합하여 하나의 몸이 되어서야
비로소 하늘을 날수 있으며,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고 생활하여
각 개체의 특성은 유지하지만 서로 부양하여 살아가는
현실의 나무를 일걷는 말이다.
고구려 2대왕 황제 유리왕은 화희부인과 치희부인간의
다툼사이에 치희가 자신을 버리고 가버리자
애틋함을 달래지 못하여 “저기 노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내몸은 /
뉘와 함께 돌아갈까“ 라는 ”황조가“를 지어
제왕인 자신도 마음대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환을 노래로 풀고 있다.
옮겨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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