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감소 속도 대공황 때와 비슷… 소비위축→실업 악순환 우려
세종=주애진 기자 , 남건우 기자 , 뉴욕=박용 특파원
입력 2020-03-21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덮치는 코로나發 실업 쓰나미
“앞으로 발생할 일들에 비하면 ‘작은 예고편(small preview)’에 불과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 경제조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이같이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가 세계 곳곳에서 일자리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벌써부터 휴직자와 실직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실업이 쏟아지며 세계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http://www.donga.com/news/MainTop/article/all/20200321/1002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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