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번 사는거다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가난하다고 질질 짜는것도
돈 많다고 자랑하는것도 다 우스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 시간을 영원히 늘릴 수 없는한
언젠가는 죽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된다.
나는 내 인생을 지금까지는 정말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나는 내가 끼니를 거를때도
차비가 없어서 지하철역 5정거장을 걸어올때도
하고 싶은일은 다 하면서 살았던거 같다.
그래서 후회가 없다.
물론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일도 많았고
원하던걸 가지지 못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적어도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그게 제일 잘 한일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경제적 자유니
뭐니 이거 이루는게 목표였던 적이 있었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의 목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거였다.
왜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삼는걸까?
사람들은 부족한것을 채우고 싶어하기 마련인데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목표로 삼는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돈이 없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지금처럼 풍족한 세대가 아니었다.
나는 내 어린시절을 못살던 시절로 기억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사람들은 강남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대부분 다 못살았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빈부격차는 그때가 더 심했다.
그러니까 불우하게 자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정말 나를 포함해서 그 사람들이 불우한걸까?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100년이나 50년전만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 전세계 인류의 생활수준은
비약적으로 나아졌다.
결국 인류는 계속 발전하고 삶은 점점 나아진다.
지금은 대충 살아도 사회에서 복지를 제공한다.
그러니까 굳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대충대충 살아도 사실 상관이 없다.
사실 돈 벌지 말고 복지만 받으며 살아도 된다.
실제로 주변 기초수급 생활자들 보면 그들의 삶이 불행한지 잘 모르겠다.
가난한 사람들 보면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나보다 더 잘먹고 잘쓰고 산다.
지금 시대는 가난한 사람들도 죄다 명품백에
외제차 끌고 다니는 시대다.
가난하다고 해서 부자들이 하는것을 못하는건 하나도 없다.
언론에서는 빈부격차, 빈부격차 이런 이야기들을 하지만
100년전과 비교해보면 실제로는 빈부격차는 줄어들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결국 시간을 1세기 단위로 길게 늘려놓고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면
결국 인류의 삶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이 단기간 잘 안풀린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는거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서 무언가를 희생해야할 필요도 없다.
돈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시간은 한정적이다.
그러니까 돈을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20대 때는 돈이 없었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집도 빚더미에 앉아 있었고
길거리로 쫓겨나기 직전이었고 반지하 방에서 생활해야 했다.
옆집에서 사람이 죽어서 과학 수사대가 오는 일도 종종 있었고
골목에서 매일매일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나도 이웃들과 밤에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고
그렇게 언성 높여서 싸워야 할만한 일도 아닌데 그땐 그랬었다.
그래서 그런지 한동안은 내가 불우한 가정에 태어났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 같은 조건에 놓여있었던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멀리 볼것도 없이 어릴적 우리동네에 살았던 사람들 숫자만해도
엄청나게 많았거든.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런 동네가 봉천동 달동네만 있었을까?
한마디로 말해서 나만 불우하게 태어난게 아니라
그냥 그땐 대부분이 그렇게 살았었던거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때보다는 잘 살게 됐다.
그러니까 내가 굳이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인류 전체가 발전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안해도
저절로 생활수준이 나아진다.
인류에게 이미 절대 빈곤이란게 없어졌는데
돈만을 쫓는 삶이 과연 바람직한 삶인지에 대해서는
곰곰히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내 인생에 만족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내가 뭘 정말로 원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
남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원하는게 뭘까?
나는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누구나 그렇듯 나도 20대때는 경제적 자유가 목표였고
그 목표치는 정말 낮았다.
목표치가 낮았던 덕분에 20대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대 후반에 내가 목표로 했던 자산을 모았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놀면서 지내려고 했다. 그렇게 해도 됐다.
근데 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누구나 회사를 그만둬도 된다.
내가 월세로 받는 소득이 월급보다 많게 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세상이 놀고 먹어도 되도록 그렇게 변했다.
인류의 삶이 비약적으로 나아졌기 때문에
굳이 경제적 자유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계속 평생 놀아도 되는 세상이다.
기초수급생활자가 되면 나라에서 다 먹여 살려준다.
그러니까 놀고 먹는게 목적이라면
굳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도 없다는거다.
그냥 결혼 안하고 독거 노총각으로
기초수급생활자가 되어서 살면 평생 굶어죽을 염려가 없다.
문제는 그렇게 사는 삶은 재미가 없다는거다.
그러니까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는거다.
나는 내가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재능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제한의 시간을 가지고 빈둥거리며 지내 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다는걸 깨달았다.
해외 여행도 가볼만한곳은 다 가봐서
어딜가든 이제 다 똑같고 재미없고
컴퓨터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도 시시하고
시간낭비하는거 같고.....
그래서 진지하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뭘까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나는 돈 버는게 제일 재밌다. 그래서 다시 취직했다.
정년까지 꽉꽉 채워서 다닐 생각이다.
그리고 투잡, 쓰리잡 뛰고 있다.
그냥 계속 돈을 벌 생각이다.
나는 돈 버는게 제일 재밌다.
- 끝 -
옮겨온 글입니다..
[출처]인생은 한번 사는거다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자|
작성자 R비드
인생은 한번 사는거다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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