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유래 및 용례
王昭君(왕소군)을 두고 지은 詩(시) 가운데 있는 글귀다.
왕소군은 前漢(전한) 元帝(원제)의 宮女(궁녀)로
이름은 嬙(장)이었고, 소군은 그의 字(자)였다.
그녀는 絶世(절세)의 美人(미인)이었으나
흉노와의 和親(화친)정책에 의해 흉노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不運(불운)한 여자였다.
그 여자를 두고 지은 동방규의 시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이 시구에서
‘秋來不似秋(추래불사추)’,
‘冬來不似冬(동래불사동)’
라는 말이 나왔다
'명상 > 좋은 영상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은사와 연등축제 (0) | 2016.05.15 |
---|---|
남한산성 산행 (0) | 2016.05.14 |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0) | 2016.02.15 |
내 앞에 멈춘 것들을 사랑하자 (0) | 2015.12.06 |
행복하세요 (0) | 2015.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