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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전자 5G 상용화 맞춰 MWC서 5G 탑재 스마트폰 공개

joyhome 2018. 12. 17. 08:53

삼성 LG전자 5G 상용화 맞춰 MWC5G 탑재 스마트폰 공개

 

스포츠서울 2018.12.16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내년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5G 시대가 본격 진입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내년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고객 선점에 나선다. 전세계적으로는 내년 5G 단말기 시장은 410만 대로 시작해 20202570만대, 20211700만대, 2023343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5G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내년 3월 중으로 5G 지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홀디스플레이 형태 5G폰 첫선

삼성전자는 내년 3월 갤럭시S 시리즈의 10번째 모델 갤럭시S1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5G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갤럭시 S10 3종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 출처|에반 블레스 트위터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S10’의 출시일과 가격, 사양 등이 유출됐다. 제품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는 올해 3월 말이 유력하다.

 

가장 핵심 특징으로는 갤럭시S10’5G와 블록체인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5.8인치, 6.1인치, 6.4인치 등 총 3종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5G를 지원하는 는 6.7인치 고사양 모델도 추가로 공개할 전망이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3개 모델 모두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셀피 카메라를 위해 화면 상단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앞서 중국에서 첫 공개한 갤럭시 A8에 이미 적용한 바 있다. 또 갤럭시 S10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는데, 이 센서는 광학식 대신 초음파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센서는 디스플레이에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전면 2, 후면 4개로 총 6개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출시 일정 앞당겨 5G폰 경쟁력 강화

LG전자도 ‘MWC 2019’에서 5G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3월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5G 칩세트와 모뎀을 발표한 퀄컴과 3월 출시에 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보다는 5G 스마트폰 도입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비슷한 시기 제품을 발표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후속작으로,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공개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중 한 모델이 5G를 지원할 전망이다. 브랜드명의 경우, G시리즈의 후속작 ‘G8 씽큐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명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5G 제품을 통해 실적을 개선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부 쇄신을 위해 수장을 교체하고, 스마트폰 라인업을 단순화하는 등 턴어라운드를 위해 내부 분위기를 일신했다.

 

삼성전자와 시장 1~2위를 다투는 애플은 내후년까지 5G 아이폰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를 최소 2020년까지 보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초기 5G 네트워크의 불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5G 칩셋 제조사 퀄컴과의 법적 분쟁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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