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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섭리

joyhome 2023. 5. 22. 09:50

오묘한 섭리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기도하면서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기도하면서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 한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네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곧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

 

동시에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었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 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바위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바위 때문에 기도하고 단련되어 자신이 만들어 지고 변화되어지는 주님의 섭리가 개입되어 있음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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