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신문 기사들

You never give up

joyhome 2014. 10. 4. 22:46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You n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You never give up

 

처칠은 팔삭둥이 조산아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교사로부터 제일 멍청한 소년이라는 말을 듣고,

중학교 때는 영어에서 낙제 점수를 받아 3년이나 유급했다.

 

결국 캠브리지나 옥스퍼드에는 입학할 수 없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영국의 수상이 되었다.

훗날 처칠이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그 특유의 권련을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그가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처칠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권련담배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나서 청중들을 바라보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다렸다.

처칠은 온 세계가 알아주는 위대한 명 연설가가 아닌가.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그의 힘 있는 목소리의 첫 마디 :

 

"포기하지말라! (Never Give-Up!)“

 

그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다시 조용한 정적을 깨는 그의 힘찬 목소리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Never, Never Give-Up!)"

 

그리고 천천히 연단을 내려 왔다.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축사 시간이 30분간 잡혀 있었는데 never give up을 여섯번 외치고

축사를 마친 것이다. 6분 만에.

 

2 차대전이 끝난 영국은 폐허나 다름 없었지만

그 졸업생들은 처칠의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를 가슴에 새기고

벽돌공, 잡부, 공장 직공등 직업을 가리지 아니하고 폐허위에 영국을 재건했다

 

    

윈스턴 처칠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정치인

생몰 : 18741130~ 1965124

출생 : 지영국 경력평의원

영국의 정치가·저술가(1874~1965).

 

제일 차 세계 대전 때 해군 장관·

군수 장관·육군 장관을 지냈으며,

제이 차 세계 대전 중에

연립 내각의 수상이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림과 문필에도 뛰어나 제이 차 세계 대전 회고록으로

195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처칠이 정계은퇴 후 80세를 넘겨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부인이 반갑게 인사한 후 짓궂게

`어머,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시죠?`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리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는 처칠의 조크 :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처칠을 손꼽는 것도

그의 여유로운 마음에서 묻어나는

탁월한 유머감각도 분명히 일조를 했을 것 이다.

 

하나더 ;그가 하원의원에 처음 출마했을 때

상대 후보가 그를 맹렬하게 공격했다.

'늦잠자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그러나 처칠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듯

한 마디로 응수함으로 그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아마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당신들도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역동적인 노후 생활

 

194874세의 처칠은 대역사서

2차 세계대전(The Second World War)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195379세에 제6권을 완간했다.

19502월의 총선거에서 보수당은 패배했으나,

195110월 처칠이 이끄는 보수당이 정권을 되찾았고

처칠은 1955년까지 두 번째 총리직을 지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3년 자신의 대관식에서

처칠에게 기사 작위를 부여하고 가터 훈장을 수여했다.

같은 해 처칠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총리직을 사임한 후에도 계속해서 하원에 의석이 있었으며,

1955년 가을 선거에서 81세의 고령으로 당선되었다.

 

처칠은 195682세에 또 하나의 주요 저작

영어 사용 민족들의 역사를 저술하기 시작해 195884세에

4권을 완성했다.

더욱 만년에 처칠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196512491세로 런던에서 타계했다.

 

영국의 군인, 기자, 역사가, 정치가(총리 역임),

작가(노벨 문학상 수상자), 화가로서

91년을 산 처칠은 블렌하임 궁 가까이 있는

블래든의 교회 묘지에 양친과 나란히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