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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폐막 [CES 2017]…

joyhome 2017. 1. 12. 10:06

CES 폐막  [CES 2017]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 國際電子製品博覽會]

 

5대 키워드 자율주행 ·5G ·AI ·VR/AR ·IoT

 

5(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7이 막을 내렸다. CES 전시회는 전자산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식의 장이다.

올해는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스마트카와 5G 통신기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전시 초점이 맞춰졌다.

CES “이젠 자동차 전시회

<도요타가 CES 2017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i`>

 

CESTV, 가전 등 전통적인 소비자가전 전시회였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자동차 비중이 급격히 늘더니 올해는 어지간한 모토쇼 못지않게 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토요타, 닛산, 혼다,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10개 완성차 업체와 보쉬, 콘티넨탈, 덴소, 현대모비스 등 500여개의 크고 작은 자동차 부품 업체가 CES에 전시관을 차리고 차세대 자율주행차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2018~2021년 사이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뜻하는 `레벨5` 차량을 상용화할 것을 목표를 제시하고 콘셉트카를 대거 전시했다. 차 업계의 이 같은 목표에 따라 각국의 교통 법류와 규제도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은 CES 2017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누비면 차 사고가 현격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외부 연결성이 강화된 자동차가 나오면 그 자체가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된다라면서 , 사무실, 이동수단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5G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반도체 등 부품 업체도 PC·스마트폰에서 탈피해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ES에 나온 퀄컴, 인텔, 엔비디아 등은 모두 자동차용 신부품 혹은 신전략을 선보였다. 퀄컴은 올해 CES서 폭스바겐에 인포테인먼트시스템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올 연말부터 BMW, 모빌아이와 함께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엔비디아는 2020년까지 아우디와 첨단 AI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한다.

5G는 자율주행차 시대 기반 인프라

5G 통신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CES에서 5G용 모뎀칩과 무선주파수(RF) 칩을 공개했다. 인텔 5G 솔루션은 6이하 주파수 대역과 28고주파 대역을 동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은 5G의 최대 응용처로 자동차를 꼽고 있다. 자율주행차용 5G 플랫폼 `고 오토모티브`를 올해 중 출시한다. 5G 통신 기술이 상용화되는 2020년 이후 이 플랫폼을 통해 차량 머신러닝 데이터 업로드, 고해상도 지도 데이터 실시간 다운로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퀄컴도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5G 모뎀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CES 기조연설에서 “5G 통신 기술은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완전한 자율주행차, AI, VRAR 기술의 상용화 사례는 5G 통신 기반 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곳곳에 스며든 AIVR/AR·IoT에도 주목

AI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돼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콘텐츠 서비스에 녹아들었다. 가장 먼저 상용화되는 기술은 음성인식을 활용하는 AI.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디스턴트, 마이크로소프트(MS) 코타나 등 딥러닝에 기반을 둔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제품이 CES에 소개됐다. LG전자가 냉장고, 월풀이 오븐에 알렉사를 접목했다. 알렉사를 접목한 LG전자 냉장고는 요리를 하면서 음성 명령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자동차 쪽에서도 폭스바겐, 포드, BMW, 현대차가 아마존 알렉사를, 닛산 등은 MS 코타나를, 메르세데스 벤츠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각각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다양한 기업이 VR 관련 콘텐츠와 하드웨어 기기, 부품을 선보였다.>  

VRAR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었다. 이 둘을 합친 MR(Mixed Reality) 기술에 관심이 쏠렸다. 대표 제품이 오스터하우스 디자인그룹(ODG)의 스마트글래스 R-8, R-9이다. 퀄컴의 10나노 스냅드래곤 835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한 이 제품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동시 지원한다. 기본은 AR지만, VR 기능을 켜면 안경을 쓴 채로 VR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언더 아머는 컨디션을 분석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제안하는 스마트 운동화를 소개했다.>

 

웨어러블 등으로 대표되는 IoT 분야는 계속 진화 중이다. 나이키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스포츠용품 업체 언더아머는 컨디션을 분석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제안하는 스마트 운동화와

 적외선 방출 기능으로 수면을 돕는 스마트 잠옷 등을 이번

CES에 내놓았다. 케빈 플랭크 언더아머 CEOCES 기조연설에서 건강과 운동, 수면, 영양 등 모든 건강 정보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피트니스 세상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ttp://www.etnews.com/20170109000312

 

전자신문 Etnews에서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 國際電子製品博覽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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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Automatic Driving] (自律走行)

*5세대 이동통신(5G) [fif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가상 현실(VR) [Virtual Reality](假想現實)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增强現實)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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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

 

자율 주행 [Automatic Driving] (自律走行)

차량을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스스로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것.

키봇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키봇에 달려있는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위치를 인식하여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어 벽에 부딪히거나 테이블 아래로 떨어질 걱정이 없습니다.

 

5G

5세대 이동통신 [fif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

5세대 이동통신은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술

2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4G 롱텀에볼루션(LTE)과 달리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LTE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선명 영화를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다. 저대역 주파수는 도달거리가 길고 속도는 느린 반면 고대역 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해 도달거리는 짧지만 속도는 빠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35월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은 NTT도코모 연구소 등에서, 중국은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설치해 개발 중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 :

인간의 두뇌와 같이 컴퓨터 스스로 추론, 학습, 판단하면서 전문적인 작업을 하거나 인간 고유의 지식 활동을 하는 시스템. 기존의 컴퓨터와 같이 프로그래밍된 순서 안에서만 작업하는 시스템과는 달리 좀 더 유연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소 기술로는 추론, 학습, 지각 및 이해 기능과 인공 지능(AI)에서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지식 베이스가 있다. AI의 개발 언어로는 리스프(LISP), 프롤로그(PROLOG)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상 현실(AR) [Virtual Reality](假想現實)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이때, 만들어진 가상의(상상의) 환경이나 상황 등은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하며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하게함으로써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가상현실은 자신(객체)과 배경 · 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반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 가상현실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컴퓨터 기술로 사용자의 시각이나 청각, 촉각 등을 자극해서 마치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 가상의 현실을 말한다.

증강 현실(V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가상현실 ?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증강현실을 혼동하고 있다. 가상현실은 자신(객체)과 배경·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반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은 또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하는데,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사에서 1990년경 비행기 조립 과정에 가상의 이미지를 첨가하면서 증강현실이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됐다.

가상현실은 자신과 배경·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반해,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서로 비슷한 듯 하지만 그 주체가 허상이냐 실상이냐에 따라 명확히 구분된다. 컴퓨터 게임으로 예를 들면, 가상현실 격투 게임은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하지만, 증강현실 격투 게임은 현실의 내현실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을 벌이는 형태가 된다. 때문에 증강현실이 가상현실에 비해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가상현실은 일반적으로 영화나 영상 분야 등 특수 환경에서만 사용되지만, 증강현실은 현재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활용될 만큼 대중화된 상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통한 지도 검색, 위치 검색 등도 넓은 의미에서는 증강현실에 포함된다. 다만 컴퓨터는 이동 중 사용이 곤란하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휴대용 기기를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 기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사물끼리 대화를 나누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지금도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주변에서 적잖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여는 세상은 이와 다르다.

지금까진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인간의 조작이 개입돼야 했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 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가 이들의 자율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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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 國際電子製品博覽會]

 

미국 가전제품 제조업자협회가 주관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

규모 2000개 업체 참여

주요 활동 신제품 전시 홍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 가전제품 제조업자협회가 주관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이다. 1967년부터 매년 1월에 열리고 있다. 디지털 홈웨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무선 통신기술 및 기기 등 모든 종류의 가전제품과 첨단IT 신기술이 공개되어 전 세계 전자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전제품 중심에서 점차 정보기기로 그 영역을 넓혀왔다. 오디오, 비디오, 카오디오,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위성수신기, 전화기, 계산기, 시계, 카메라, 가정 자동화기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매년 2000개 이상의 업체와 1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박람회로 꼽힌다. 많은 회사들이 이곳에서 신제품 발표를 한다. 2011년에 열린 행사에서는 모든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관리하는 홈네트워크 및 디지털 관련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스마트TV와 함께 3D TV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1924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와 함께 세계 양대 전자박람회로 불린다. CES가 매년 상반기 업계의 경향을 반영한다면 IFA는 하반기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LG전자소니파나소닉필립스 등 세계 주요 영상음향가전 업체들은 이 박람회를 신제품 출시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國際電子製品博覽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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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사설

중앙 무대서 밀려나는 한국 처지 잘 보여준 CES 2017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

[기간 2017.01.05.()~2017.01.08()]

입력 2017-01-08

 

8일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은 현기증 나는 ‘4차 산업혁명의 현장이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기술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혁명적 변화들이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이라는 점도 일깨웠다. 가전이 아니라 자율주행차가 전시회의 당당한 주역이 됐다.

 

50번째인 올해 CES가 중국 독무대였다는 점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3800참가사의 3분의 11300개가 중국 기업이어서만은 아니다. 중국 업체들은 혁신이라는 ‘CES 2017’의 주제에 가장 충실했다. 중국 굴기의 현주소라 할 만큼 AI IoT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에서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 드론 전시장을 점령했고, 중저가에 주력해온 스마트폰에서도 프리미엄급 승부를 예고했다. 화웨이 TCL 하이얼 창훙 하이센스 등의 미디어설명회와 부스는 각국 기자와 관람객으로 붐볐다.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이후 30년간 모방과 추격에 주력해 온 중국 기업들은 이제 혁신을 리드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관중도 중국인 인해전술이었다.

 

미국 등 기존 IT 선진국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선진국은 패션·여행·레저업체마저 가세해 IoT와 접목한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CES의 또 다른 주역이 된 스타트업들의 국적 역시 미국과 프랑스가 압도적이었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인재와 창의가 넘치는 4차 산업혁명의 허브임을 과시했다. ‘세계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한국은 지난 10여년 CES의 주역이었다. 2년 전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IoT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는 기념비적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벌써 중심에서 밀리는 인상이다. 대박 상품의 출현을 가로막고 있는 거미줄 같은 규제 때문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벤처에서 대기업으로 연결되는 창업과 M&A의 메커니즘도 한국에서는 정치가 모조리 끊어놓고 있다. 창의성은 자유를 먹고 사는데, 온 사회가 반자유주의적 경제민주화 슬로건을 휘날린다. 정말 큰일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867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