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시조는 조선 영조 때 학자였던
김천택이 편찬한 시조집 '청구영언'에
작자미상 시조로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수백년이 지난 2017년 국방부 장관이
이를 인용해 구설에 올랐다.
한민구장관 사드 질문에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로 답변은 어떤 사안에 관해 말을 덧 붙일수록
여러 해석을 낳아 사태를 키울 수 있으니 아예 말하지 않는 게 낫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70605.99002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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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가 잘났고, 말 많은 세상인지라..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하니....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이야기 잘했네요.
한 장관 할 말을 할 줄 아네요..멍청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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