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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 ‘가고, 가고 가다 보면 알게 되고 하고, 하고 하다 보면 깨닫는다.’ 삶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올바른 방향을 잡고 너무 과하지도 태만하지도 않게 매 순간 쉼 없이 가고, 가고, 가고 행하고, 행하고, 행할 때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열리게 될 것입니다. 산골짜기의 한 도인에게 세 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산등성이에 잣나무 묘목을 심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100일 동안 산에 올 때 물을 가져와 묘목에 물을 주거라" 한 제자는 의욕으로 충만해서 “저는 매일 두 통의 물을 가져와 주겠습니다. ”라고 했고, 또 한 제자는 비장한 목소리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물을 주겠습니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세 번째 제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저는 제가 올 수 ..

얼 굴

얼 굴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줍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램이 있다면 매 순간 ..

사람은 왜 불행해질까?

사람은 왜 불행해질까? 고독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 지낼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서 고통 받지 마라. 세상에는 잘 해줘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게 인간이다. 나도 원래는 사람을 좋아하고 정 많은 성격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 믿었던 친구가 날 배신했다. 그 이후론 사람과 깊게 사귀지 않는다. 이런 삶은 화려하지는 않다. 그래도 혼자 집에 있는 시간만큼은 편안하고 행복하다. 삶에 기대가 있냐고?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주변에선 제발 친구 좀 만나 재밌게 지내라고 이야기한다. 근데 나는 혼자가 좋은데 어떡하겠는가. 젊었을 땐 친구들 만나면 마냥 좋았다. 내 나이 50이 넘으니 내면을 가꾸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이젠 모여서 철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