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신문 기사들

김장수 국방장관의 잘못된 인식....

joyhome 2008. 1. 10. 19:20

김장수 국방장관의 잘못된 인식....

김장수 국방장관이,

다시 화제의 대상으로 올라 왔다...

작년 10월의 노무현 평양 방문때, 김정일앞에서 몸을 굽히지 않고 꼿꼿한 자세로

악수를 했다 해서 기개있는 군인이라고 칭송을 받았다...

 

그는 또한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우리의 영토선으로로서 사수하겠다는 발언까지

한 바 있다...

 

그의 그런 태도에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새정부에서도 그를

유임시키겠다는 시사가 있었다...

 

그런 사람이 국방의 책임자라면 정권을 초월하여 계속 기용할만 하다는 얘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최근 그는 자신은 노무현의 참여 정부 사람이며 두 대통령을 모실 수 없다면서

새정부의 국방장관을 고사 했다는 말이 나왔다...

 

이 사람 뭘 잘못 알아도 크게 잘못 알고 있다...

국방장관으로서 대통령의 임명은 받았지만,

자기가 섬겨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사실이다...

 

노무현 시대에서의 국민이 다르고 이명박 시대에서 국민이 다른가 ?

자신은 노무현을 섬기기만 하면 임무를 다하는 것처럼 발언을 하다니...

이런 그릇된 국가관을 가지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국방장관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은

국토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노무현 한사람을 위한 국방 장관이라는 말을 하다니...

대통령을 두사람 아니라 세사람 네사람을 거치면 어떤가....

 

그렇다면

김대중과 노무현 두 사람 밑에서 장관을 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나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은

지조가 없어서 두 대통령을 모셨다는 말인가 ?

 

김장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 치우고,

이제까지 국민들 머리속에 심어진 그 인상 지워지지 않도록

군인다운 기개 지켜주기 바란다...

 

천관영(benex) [2008-01-10 09: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