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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에 좋은 식품. 인체 노폐물 처리장

joyhome 2014. 9. 17. 10:29

인체 노폐물 처리장, 콩팥에 좋은 식품

    

   

사포닌, 알리신 등 효능 발휘

매년 미국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콩팥(신장)병 진단을 받는다. 콩팥질환에 걸리면 콩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콩팥질환의 장기적인 해결책은 깨끗한 물을 더 많이 마시고,더 많이 운동하고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공되거나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멀리 하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이 연구를 통해 확인된 콩팥 건강에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

수세기 동안 아스파라거스는 비뇨기를 치료하는 완벽한 식품으로 꼽혀 왔다. 이 채소에는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같은 천연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이뇨와 항 류머티즘, 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거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변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이뇨 작용을 돕고, 콩팥 내의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요로결석을 만드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킨다

 마늘=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마늘은 가장 강한 천연 질병 퇴치제로 여겨져 왔다. 항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그리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알리신은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유하는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몇 가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리신은 이제까지

생각하던 것보다 콩팥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리학 리포트(Pharmacological Report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마늘은 염화수은에 노출됨으로써 생기는

콩팥 손상을 크게 줄여주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마늘은 콩팥의 항산화 능력을 높여유해산소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

수박이 콩팥에 좋은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콩팥 기능이 안 좋을 때 균형을 맞추는 데 문제가 생기는 두 가지 미네랄인 칼륨과 인이수박에는 조금 밖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박은 92%가 알칼리성 물로 이뤄져 있어 비뇨기로부터

축척된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로 수박은 간이 암모니아를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변환시키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몸에서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동안 콩팥이 받는 부담을 완화시켜준다.

, 수박은 아스파라거스나 마늘과 달리 천연 당 성분이 너무 높기때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된 콩팥질환 환자는

수박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

콩팥병 환자, 수박바나나오렌지 많이 먹지 마세요

칼륨 성분 많아 근육에 무리. 물 적당히 마시고 햇볕 쬐야

 

무더위는 콩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 위협적이다. 게다가 수박바나나오렌지 등

칼륨이 많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다간 자칫 큰 일이 날 수 있다.

 

콩팥병 환자가 건강하게 무더위를 나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서울K내과 김성권(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하루에 56잔 물 마셔야

 

한국인은 식사 때를 제외하고 하루 평균 5.6(종이컵 기준)의 물을 마신다. 여기에는 청량 음료나 커피 등에 든 물도 포함된다.

종이컵 용량은 200지만 실제론 190쯤 담아 마신다고 보면 하루 1,000가량 마신다. 따라서 식사 때 수분섭취량까지

합쳐도 하루 수분섭취량은 2리터를 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이보다 많은 물을 마셔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의 13.8%600만여명에 이르는 콩팥병 환자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다만 이들 중 투석(透析)치료를 받는 5만여명을 비롯한 중증 콩팥병 환자 15만명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져 있어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증 콩팥병 환자들의 수분 섭취 권고지침은 소변보는 양만큼만 마셔라.

단 소변색이 진한 갈색일 때는 소변이 농축돼 있다는 뜻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희석해야 한다.

반면 옅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띨 때는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물을 더 마실 필요가 없다.

콩팥병 환자도 한국인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5.6) 수준을 지키면 좋다. 물론 야외에서 축구를 하거나 등산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을 더 마셔야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땀 좀 흘렸다고 물을 더 보충할 필요는 없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콩팥병 환자, 수박바나나 삼가야

 

만성 콩팥병 환자는 수박이나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딸기 등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수박 등에 함유한 풍부한 칼륨은 콩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독이기 때문이다.

인체 내 칼륨이 너무 축적되면 근육운동에 문제가 생겨 쓰러지거나, 심하면 심장근육이 마비돼 심장이 멎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진 중증 콩팥병 환자들은 칼륨 처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김 원장은 칼륨 함유 과일과 채소가 흔한 여름철에는 자칫하면 과식하기 쉽다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인의 30%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어 몸 안에서 자연히 합성되도록 하는 게 좋다.

하루 1520분 야외활동을 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D는 충분히 만들어진다.

콩팥은 비타민D 전구체를 체내에서 활성화하는 일을 맡은 장기다.

따라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콩팥병 환자들은 비타민D 전구체를 제대로 활성화하지 못해 부족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 결과 병 진행을 늦추거나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콩팥병 환자가 더운 여름이라도 체력 저하를 막고 비타민D 생성을 돕기 위해 일정 시간 햇볕을 쬘 수 있는 야외활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

단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오후 3시는 피하는 게 좋지만, 적어도 1520분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실내 헬스클럽에서 하는 운동은 체력 증진에는 도움이 되지만,

햇볕을 쬘 수 없어 비타민D 합성엔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콩팥병 환자 주의해야 할 칼륨 성분이 많은 식품적은 식품

 

칼륨 성분이 많은 식품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딸기, 토마토, 시금치, 버섯, 감자, 고구마, 호박, 아스파라거스

 

칼륨 성분이 적은 식품

사과, , 복숭아, 오이, 당근, 양상추, , 양파

 

3...

한여름이 더 괴로운 콩팥병 환자수박·바나나 돼요사과·복숭아는 돼요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도 견디기 힘든 여름 무더위는 신장(腎臟·콩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더 위협적이다. 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서울K내과 김성권 원장(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하루에 종이컵 56잔 마셔라=

 

한국인은 식사를 제외하고 하루 평균 5.6(종이컵 기준)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여기에는 청량음료나 커피 등에 든 물도 포함된다. 종이컵 용량은 200지만 실제로는 190쯤 담아 마신다고 보면 하루에 1000남짓을 마시는 셈이다.

은 생수 병(500) 2개쯤 분량이다. 따라서 식사 때 수분섭취량까지 합쳐도 하루 총 수분섭취량은 2를 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이보다 다소 많은 수분을 섭취해도 별 문제가 없다. 우리나라 사람의 약 13.8%600만여명에 이르는 콩팥병 환자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다만 이들 중 투석치료를 받는 5만여명을 비롯한 중증 콩팥병 환자 약 15만명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져 있어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실 경우 콩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증 콩팥병 환자들의 수분 섭취 권고지침은 소변보는 양만큼만 마셔라이다. 단 소변색이 진한 갈색일 때는 소변이 농축돼 있다는 뜻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희석시켜야 한다. 반면 옅은 갈색 또는 노란색을 띨 때는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물을 더 마시지 않아도 된다.

콩팥병 환자 역시 한국인 하루 평균 수분섭취량(5.6) 수준을 지키는 것이 좋다. 물론 땡볕에서 축구시합을 하거나 등산을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보다 물을 더 마셔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 땀 좀 흘렸다고 특별히 물을 더 보충할 필요는 없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박 때문에 할아버지가 쓰러지다=

한 할아버지가 얼마 전 자동차에서 내리다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그는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었는데, 주말을 맞아 집으로 찾아온 자녀, 손자들과 수박을 과도하게 먹은 것이 화근이었다.

수박 속에 풍부한 칼륨은 콩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쥐약과 같다. 체내에 칼륨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근육운동에 문제가 생겨 쓰러지거나, 심하면 심장근육을 마비시켜 심장이 멎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진 중증 콩팥병 환자들은 칼륨 처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김 원장은

칼륨 함유 과일과 채소가 흔한 여름철에는 자칫하면 과식하기 쉽다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낮을 피해 1520분 야외활동을 하라=현대인의 30% 이상이 골다공증 등 비타민D 부족 증상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어 몸 안에서 자연히 합성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1520분 정도만 야외활동을 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D는 충분히 만들어진다.

콩팥은 비타민D 전구체를 체내에서 활성화시키는 일을 하는 장기다. 따라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콩팥병 환자들은 비타민D 전구체를 제대로 활성화시키지 못해 부족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결과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다. 콩팥병 환자들이 더운 여름이라도 체력 저하를 막고 비타민D 생성을 돕기 위해 일정 시간 햇볕을 쬘 수 있는 야외활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 단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피하되, 적어도 1520분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헬스클럽에서의 실내운동은 체력 증진에만 도움이 될 뿐이지, 햇볕을 쬘 수 없어 비타민D 합성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