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꽈리고추볶음 |
두달전에 멸치 볶음해먹으려고 산 멸치.. 한국 음식점에 가서 꽈리고추를 사다. 일단은 고추를 다듬고 깨끗히 씻는다. 통채로 넣을까 반 갈라서 씨 빼고 넣을까 하다가 손이 많이가는 후자를 택하다. -_-; 고추가 좀 큰것도 같다. 반 쫙 갈라서 씨를 빼고 물에 씻는다. 생각보다 씨가 별로 없었는데... 흠. 그래도 씨 막 흩어지는거 지저분해서 싫어. 잔 마른 멸치를(볶음용) 물에 한번 씻은다음 볶는다. 적당히 볶아지면 참기름을 한방울 넣고 뒤적이면서 볶다가 적당히 말랐다 싶으면..(꼬닥꼬닥)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으면서 마늘다진것도 넣고 오뎅도 넣고 한다. 그다음에 넣는것이 간장과 설탕. 그리고 물엿. 간장과 설탕을 알맞은 비율(? ^^;) 로 넣고.. (적당히 맛을 봐가면서 한다) 뒤적이면서 볶는다. 물엿은 설탕 대신 넣을려면 많이 넣어야 하지만, 너무 많이넣으면 나중에 식었을때 딱딱해진다. 조금 넣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서 맛있어보인다. 마지막으로 다진파와 양파를 조금 넣고 볶으면 완성.. 완성품이다.. 반짝반짝하게 좀 딱딱하게 만드는건 꽈리고추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좀 무리일듯 하고 ..나중에 그버젼도 다시 만들어봐야겠고. 뭐. 그럭저럭 첫 작품치고는 성공적이고, 고추도 너무 안맵고 간도 딱 밥반찬하기 알맞고 해서 만족스럽다. 아웅. 글올리는게 요리하는것보다 시간도 더 들고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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