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어울려야 덜 늙는다 운동을 하면 좋지만, 안해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는 얘기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게 보인다. 매일 한 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족으로 분류했다. 그러고는 4년 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하니 당연히 "외출과 교류, 둘 다 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외출과 교류만 비교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보다 신체 활력이 좋았다. 외로이 홀로 등산을 다닌 것보다 만나서 수다 떠는게 나았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노쇠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 남과 어울립니까?” 라는 질문이 꼭 들어있다. 위와 같이 남들과 잘 교류하면서 아래의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