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동영상과 좋은글 292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그러려니..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사귀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간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임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복잡한 것도 없기에 서로에게 다가 가기가 무엇보다 신중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당신과 내가 우리 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푸근한 위안이며 기쁨이며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우리라는 이름만큼 넉넉하고 편안한 불리움이 또 있을까요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때 더러 고달픈 삶이라 할지라도 푸르름이 가득한 삶의 정원을 가꿀 수 있을 겁니다 사랑과 믿음이 꽃피는 하루 하루의 꽃밭에 그 어떤 꽃보다 향긋한 사람의 향기가 머무를 것입니다 물소리가 정겨운 개여울로 일상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가 잔잔히 흐..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왠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며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